남양주시 백봉초교 윤상현, 희현 남매, 웨이크보드 종목서 두각

남양주시 백봉초등학교에 다니는 오누이가 얼마전 막을 내린 전국체전에 참가해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하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남양주백봉초등학교의 윤상현(13)군이 지난 9일 경상남도에서 열린 ‘제 21회 전국체육대회(동호인 참가종목) 웨이크보드’ 종목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것.

▲ 전국체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낸 남양주시 백봉초등학교 윤상현, 희현 남매

교육지원청은 “이번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윤상현 선수는 그동안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왔으며 지난 9월 춘천에서 열린 제 25회 회장배 전국남녀수상스키․웨이크보드 선수권대회에서도 남자초등부 웨이크보드 부문에서 1위와 함께 초, 중, 고, 일반부를 포함한 웨이크보드 부문 최우수 선수 및 국제대회 파견 대표선수로 선발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윤상현 선수의 동생인 윤희현(12) 선수도 이번 전국체육대회 여자초등부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윤희현 선수도 지난 9월 춘천에서 열린 제 25회 회장배 전국남녀수상스키․웨이크보드 선수권대회에서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여자초등부 1위를 기록하는 대단한 실력으로 앞으로의 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각종 매스컴에 출연할 정도로 유명한 윤상현 선수는 초등학생 선수답지 않은 기량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수상스포츠 종목의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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