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학장 이석우)에서는 건전한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와 정보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리더양성을 위한 ‘그린농업대학인 한마음 체육행사’ 를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 날 체육행사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푸른농촌 희망찾기’ 특강을 시작으로, 과별 연합응원전과 족구를 비롯한 구기경기,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2011년 남양주시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 우리농업의 결의를 다지고 서로 격려하며 영농의지를 드높이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또,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재학생 170명(채소과 40명, 과수과 40명, 관광농업과 45명, 가정원예과 45명)과 졸업생 50명은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여 건전한 학생자치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 날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이석우 남양주 시장은 “ 남양주농업의 역동적인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그린농업대학생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며
“앞으로 더욱 한마음이 되어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와 2012년 세계슬로푸드대회 유치에 적극 참여하여 남양주시가 유기농업도시에서 더 나아가 슬로푸드 도시로 거듭나서 명실상부한 전국에서 가장 좋은 생태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그린농업대학생들이 앞장서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은 금년 현재까지 30주의 농업인 전문수업을 통해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시험에 60여명, 원예기능사 20여명이 합격했으며,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100농가가 획득하는 등 소비자 맞춤시대에 걸 맞는 최고품질의 명품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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