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75보병사단, 모범병사 지역문화탐방 실시

자연사 박물관을 돌아보고 있는 장병들.
육군 제75보병사단은 지난 14일 부대 내 모범병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내 문화시설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부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병영문화 개선에 적극 동참하는 병사를 비롯해 모범병사를 선발, 하루 동안 지역내 문화시설을 둘러보는 한편 포상휴가를 수여해 장병 사기진작은 물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오전에는 자연사 박물관, 남양주 종합 영화촬영소를 견학하고, 오후에는 몽골인의 생활상을 체험 할 수 있는 몽골문화촌을 둘러보며 지역문화 향기에 흠뻑 빠져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수색대대 이윤수 상병(22)은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한 분야에 대해 간접체험을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다음에 가족들이 면회를 오면 함께 남양주를 둘러보며, 남양주지역 문화유산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대는 지역문화탐방과 더불어 분기마다 모범생활관을 선발하여 지역내 전․사적지와 안보현장견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양주영화촬영소 '공동경비구역 JSA' 촬영이 이루어진 판문점 세트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