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보건소(소장 정태식)는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다양한 취미생활을 돕기 위해 2007년도 노인건강학교를 개강했다.

16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평내, 도농, 진접 등 3개 노인건강학교개강식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 처음 개강하는 진접노인건강학교 개강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 공명식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윤재수, 이정애 시의원, 지역단체장, 입학생, 노인회 분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인건강학교는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질환 중심의 건강강좌와 노년기 영양관리, 스포츠댄스, 뇌호흡, 치료운동교실,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치료음악교실, 취미교실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10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학교별 담임제도 실시된다.

보건소 한 관계자는 “2006년 세계보건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남성이 74세이고 여성이 81세로, 해마다 0.5세씩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있어, 2050년이 되면 우리나라도 세계 최고령 국가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이제는 노년기를 어떻게 건강하고 풍요롭게 보낼 것인가가 국민적 관심사항으로 대두되고 있어, 앞으로 보건소에서는 노년기 건강한 삶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적합한 운동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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