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립도서관은 주간에 도서관 이용에 시간적 제약을 받는 직장인과 학생, 일반시민들을 위해, 야간개관 시간을 연장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15일 도서관에 따르면, 공공도서관의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하고 주민이 원하는 도서 이용 환경과 정보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이 향상된 도서관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3월15일부터 올해 말까지(토,일요일제외) 개관시간을 연장한다.

시설별 연장내역을 보면,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밤10시까지(기존 오전9시~오후6시) 4시간 연장하여 개관하고, 열람실은 오전 8시부터 밤11시까지(기존 오전8시~오후10시) 1시간 연장하여 운영한다. (단, 디지털 자료실 개관시간 기존과 같음)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개관시간 연장사업은 일자리 창출로 인한 고용안정과 주간에 도서관 이용에 시간적 제약을 받는 시민들에게 도서대출/반납, 자료예약/상호대차제도 등 공공도서관의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고, 열람실 개관시간 연장으로 인한 수험 준비생들의 면학 분위기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 사업은 2007년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도서관 개관시간을 연장 운영하는 시범적 사업인 관계로, 화도와 진건도서관은 기존 시간대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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