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잡기, 전어경매 등 체험행사 및 노래자랑 등 프로그램 다양

고소한 전어의 참맛도 즐기고 다양한 농수산물 체험이 가능한 특별한 축제가 시작된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사장 이성호)는 4일 “가을전어의 계절을 맞아 도매시장에서 7일부터 10일까지 ‘2010. 구리도매시장 가을 전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2009년 축제에서 진행된 전어잡기 행사

관리공사가 주최하고 수산2동 활어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전어축제는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으며,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전어를 멀리 바닷가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구리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구리시 및 남양주시민은 물론 서울지역 시민들까지 찾는 수도권 대표 먹거리축제로 성장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어잡기와 전어퀴즈, 축하공연은 물론 도매시장의 특징을 살려 전어경매, 농수산물 경매, 농수산물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관리공사 관계자는 “도매시장내 다목적 경매장 신축으로 지난해에 비해 축제 면적은 다소 축소되었지만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며 “가을 입맛을 사로잡을 전어도 맛보고,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도 참여해 재밌는 추억을 만들고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축제장에 오시는 고객을 위해 둔치주차장에 별도의 주차장을 마련하고 있으나 쾌적한 축제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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