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 연구용역, 대우엔지니어링과 계약...9월15일까지 진행

지난해 12월 남양주시와 노원구가 '지하철4호선 연장 및 차량기지 이전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15일 양 시.구는 타당성 용역사업자인 (주)대우엔지니어링과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은 지난해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이노근 노원구청장이 협약서를 체결한 모습
지하철 4호선의 진접 연장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남양주시와 노원구는 15일 (주)대우엔지니어링과 '지하철4호선 연장 및 창동차량기지 이전 타당성 연구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남양주시와 노원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하철 4호선 연장사업은 현재 지하철 4호선의 종점인 노원구 당고개역에서 노선을 남양주시 진접택지개발지구까지 약12km 연장하는 것으로, 남양주시는 시 북부지역(진접, 오남) 교통난 해소 및 철도망 확충을 위해 노원구에서 제의한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연계한 지하철4호선 연장 방안을 수용하여 추진되고 있다.

남양주시와 노원구는 지난해 12월 체결한 공동협약에 따라 지난 2월 입찰공고 절차를 거쳐 서울산업대, 대진대, (주)대우엔지니어링 공동참여자를 계약자로 선정했다.

용역기간은 3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6개월간 실시되며, 연구용역은 “지하철4호선연장 노선검토, 경제성과 정책성 분석, 창동차량기지 이전부지 검토, 사업비 및 재원조달방안” 등을 검토하여 용역결과에 따라 경기도, 서울시, 건교부의 철도기본계획 및 수도권광역교통기본계획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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