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최종보고회 가져...전국 최초의 대회 앞두고 만전 기해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오는 9월 10일과 11일 열릴 예정인 ‘2010 슬로푸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최종 준비보고회를 24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개최하는 등 개회 개최를 위한 준비를 모두 끝마쳤다.

이날 보고회에는 남양주 시장(이석우)과 슬로푸드문화원 안종운 이사장, 이광호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슬로푸드 대회 참가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이 대거 참석했다.

남양주시는 슬로푸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그 동안 1, 2차에 걸쳐 준비보고회와 진행상황 브리핑을 가진 바 있으며, 이날최종 준비보고회는 그 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보다 품격 있는 2010 슬로푸드 대회를 지향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 남양주시가 24일 '2010 슬로푸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특히,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대회장 주변 안전시설 점검은 물론 교통난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방안, 방문객들의 쾌적한 나들이를 도울 수 있는 기반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으며, 슬로푸드에 대한 생소함 해소와 슬로푸드 대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터넷과 신문에 대한 홍보 계획 등도 제시됐다.

남양주시는 이번 대회를 다양한 맛의 즐거움을 주제로 주요 프로그램들로 구성, 슬로푸드 컨퍼런스, 슬로푸드 전시회, 맛있는 모임, 슬로푸드 사연 공모전, 슬로푸드 요리경연대회, 우리 밀 빵 만들기 체험, 다문화 음식 체험, 기타 문화 공연 등 맛있고 안전한 먹을거리로 대표되는 슬로푸드에 대하여 맛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의장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또, 시는 성공적인 슬로푸드 대회 개최를 통하여 녹색 전원도시의 이미지를 창출하고 한국 슬로푸드의 메카로서 지속적인 슬로푸드 운동을 통하여 슬로푸드 저변확산과 함께 2012년 리저널 슬로푸드 대회 유치에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2010 슬로푸드 대회에 대한 문의는 남양주시 위생과 슬로푸드팀(☎590-8841~2) 또는 (사)슬로푸드문화원(☎576-166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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