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1차 추천위원회 열려...이 달까지 신임사장 선출 예정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공사(이하 관리공사)의 새로운 리더 선출이 임박했다.

구리시는 13일 오후2시 3층회의실에서 제1차 사장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안건을 심의했다.

이 날 추천위원회는 구리시 추천위원, 2명, 의회 추천위원 2명, 관리공사이사회 추천 3명 등 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구리시로부터 추천위원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이 날 회의는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추천위원 전원이 '적법 절차에 따라 서류 및 면접심사 등 제반업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각서를 작성했다.

또, 추천위원들은 위원회 위원이 공식회의석상이 아닌 다른장소에서 후보자들과 접촉하지 않을 것과 후보자의 면담요청이 있을 경우 이러한 사실을 위원장에게 신고하는 한편, 추천위원회를 통해 취득한 어떠한 정보도 외부로 유출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2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 날 회의에서는 서류전형의 평정요소에 대한 기준에 문제가 제기돼 이를 구리시가 보완해 제출하도록 해 보완된 자료를 차기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구리시 관계자는 "2차 회의를 오는 20일 열기로 했으며, 2차 회의에서는 면접심사안을 결정하고, 3차 회의에서 후보자별 면접을 실시해 최종적으로 2명의 후보를 구리시장에게 추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가능하면 관리공사 사장선정을 이달 안으로 마무리해 4월부터 신임사장체제로 공사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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