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대교 주변 등 5개 지역 '우선개선대상'에 포함

남양주시의 고질적 교통혼잡지역인 와부읍 팔당대교 주변을 비롯한 5개 지역에 대해 올해 말까지 개선작업이 진행된다.

경기도는 12일 오후 4시 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이용재 대한교통학회장, 도내 25개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혼잡개선사업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날 보고회에서 경기도는 "도내 주요 간선도로의 통행속도를 조사하여 시속 20km이하의 정체구간과 도지사 공약사항인 혼잡지점 505개소를 포함해 총 20개 축을 전정하였고, 그 중 5개 축은 이미 설계에 착수해 구체적인 진행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이 날 경기도가 밝힌 5개 축은 의정부시 장암동~연천군 신서면 대광리구간을 1축으로, 의정부시 장암동~포천시 영북면 자일리구간(2축), 고양시 행주대교 북단~남양주시 팔당대교 남·북단(3축), 성남시 성남동 여수IC~이천시 장호원읍(4축), 수원시 권선동~평택시 팽성읍(5축)구간이다.

도는 또, 이들 5개축의 주요개선지점을 교차로 중심으로 선정한 결과 총 526개소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이 가운데 남양주시와 하남시 팔당대교 주변과 퇴계원 IC~진관IC, 양정동 사거리, 금곡역 앞 삼거리, 목화예식장 앞 서거리를 포함한 도내 17개소를 우선개선대상으로 선정했다.

경기도는 이들 17개 운선개선대상에 대해 오는 4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6월에 공사에 착수하여 금년 안으로 완료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들지역에 대한 공사가 마무리되면 통행속도가 최소 30%이상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가 추진하는 교통혼잡지역 5개 축에 대한 개선사업에는 설계비 33억원을 포함 총 7백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우선개선대상지점 17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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