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지난 8일 수동면 내방리 임도에서 개최된 ‘고로쇠 산신제’ 및 ‘시음회’에 참석, 주민들과 함께 고로쇠 채취 안전기원과 산림이 주는 해택에 대한 고마움을 기렸다.

이석우 시장은 이날 산신 제례 상에 술을 올리고, 제례를 지냈으며, 채취한 고로쇠 시음도 실시했다.

행사에는 수동면 유관기관 및 단체장, 지역주민, 공무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남양주시에는 현재 해발 6백미터 이상인 고산지역인 주금산, 축령산, 천마산 등에서 고로쇠가 생산되고 있으며, 신경통, 관절염, 위장병, 고혈압, 여성 산후증 등 성인병에 효험이 있어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판매는 수동 내방리 고로쇠 마을(591-9389)과 오남 팔현리(575-1359), 수동 외방리 축령산 산촌마을(592-8987)등에서 하고 있으며, 가격은 18ℓ에 5만원, 9ℓ에 2만5천원, 1.5ℓ에 5천원이다.

한편, 이석우 시장은 시음회가 끝난 후 지난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추진된 산촌개발사업장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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