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실시계획 승인...세부내용 열람 돌입

현재 진행 중인 '수석~호평간 민자고속화도로'에 이어 남양주시에 두 번째 민자고속화 도로인 '덕송~내각구간'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남양주시는 지난 2일 "'덕송-내각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 시 홈페이지에 이를 고시하고 세부내용 및 관계도서에 대한 열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덕송~내각간 고속화도로 요금소 조감도

실시계획이 승인된 ;덕송~내각간 고속화도로'는 지난 2007년 12월 (주)동양건설산업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한 이후 KDI의 적격성검토를 거친 후 2008년 11월 제3자 제안공고에 들어갔으며, 최종적으로 처음 사업을 제안한 덕속~내각간 고속화도로주식회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조건은 지난해 9월 남양주시와 ㈜동양건설산업 사이에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사업시행자 측이 총 1,617억원을 투입 도로를 2013년 4월까지 완공 개통한 후 향후 30년간 운영하고 운영권을 남양주시에 넘겨주게 된다.

‘덕송-내각 고속화도로’는 총 4.9KM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개설하며 이르면 올해 10월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덕송~내각간 고속화도로가 개통하게 되면 진접읍과 오남읍 등지에서 서울시 노원구로의 진입이 원활해 지는 등 지역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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