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학교 설립 위한 사전 시장점검 차원...7월 26일부터 열려

2008-09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스페인 국왕컵,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하며 트레블을 달성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팀 FC바르셀로나가 남양주시에서 축구캠프를 연다.

탄탄한 유소년 시스템을 바탕으로 명문구단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현 FC바르셀로나 선발 선수들의 대부분이 F.C바르셀로나의 유소년시스템에서 발굴되어 성장할 정도로 탄탄한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 FC바르셀로나가 올해 여름 남양주시에서 축구캠프를 개최한다.

FC바르셀로나는 박지성, 이청룡선수들 보다 더 유능한 선수가 한국에서도 나올 수 있다고 평가하여 한국에 세워질 축구학교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한국의 FC 바르셀로나 축구학교가 아시아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번 축구캠프는 FC바르셀로나의 국내 파트너사인 (주)코리아이엠지(www.koreaemg.com)는 MBC ESPN과 공동으로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축구 캠프를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바르셀로나 축구학교 교장 미겔은 “캠프 후 축구학교 설립을 위한 사전 한국시장 점검”이라고 밝히면서 캠프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바르셀로나는 1·2군은 물론 유소년 클럽까지 동일한 훈련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국내에서 열리는 캠프도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실시하는 것과 동일한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된다.

패싱/컨트롤, 드리블, 슈팅, 플레이 시스템과 포지션별 역할, 공/수 전술, 움직임, 공의 흐름, 대인마크 등에 대한 훈련이 진행된다. 

특히, 바르셀로나 축구학교의 유소년 코치 5명이 직접 선진 축구를 전수할 계획으로 있어 축구 꿈나무들이 선진 축구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패싱/컨트롤, 드리블, 슈팅, 플레이 시스템과 포지션별 역할, 공/수 전술, 움직임, 공의 흐름, 대인마크 등에 대해 훈련할 이루어진다.

참가대상은 축구를 좋아하는 8세부터 15세까지의 학생이며, 참가희망자는 www.koreaemg.com 또는 MBC ESPN 홈페이지(www.mbcespn.com)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캠프 참가자 전원에게는 운동복과 F.C 바르셀로나 공식수료증, 기념 뱃지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편, 캠프가 끝나고 (주)코리아이엠지는 국내 지자체들과의 합의 후 FC바르셀로나 축구학교 설립을 진행 할 예정이다.

▲ FC바르셀로나 교장 미겔
바르셀로나 축구학교는 현재 홍콩,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설립해 성공ㅇㄹ 거두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F.C 바르셀로나 축구학교 훈련을 참관하기 위해서 일본 각지에서 비행기를 타고 방문하는 감독들도 다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F.C바르셀로나는 "한국의 F.C 바르셀로나 축구학교가 아시아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같고 있다"며 축구캠프의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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