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8일 학교 봄방학을 이용 일상에서 많은 시간을 갖기 어려운 조부모-손자(1․3세대) 가족을 대상으로 세대간 통합 및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해 가족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는 총 35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안면 딸기체험장에서 실시했다. 딸기 따기, 딸기잼 만들기, 두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1․3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참여가족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도록 했다. 또한 다산유적지를 관람하며 남양주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할머니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손자를 이해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손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자주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다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세대를 이루어 살고 있는 가정들을 찾아 표창도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가정지원센터(☎590-82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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