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6월 9일 예정된 나로호 2차 발사 성공을 위해 발사장 주변과 나로호 이동경로에 포함된 일부 항공로, 낙하물 추락예정 해역의 선박운항이 통제된다.
 
국토해양부는 나로호 발사개요, 페어링과 발사 추진체 낙하경로 등을 UN 국제 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해 낙하경로에 포함된 국제 항공로로 운항하는 항공기와 선박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국토부는 관계기관, 항공사 등과 협의해 국내 공역의 통제범위와 발사시간대에 폐쇄되는 부산-제주 항공로로 운항예정인 항공기 18대(대한항공 8, 에어부산 6, 외항사 2, 아시아나 1, 제주항공 1)의 운항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광주-제주 우회 항공로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발사장 인근해역과 낙하물 추락 예정해역에 대한 선박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해상교통방송(NAVTEX)과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GICOMS)을 통해 발사정보를 전파하는 등 해상 안전확보를 위한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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