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자동차가 4월 한달간 내수 5만5300여대, 수출 25만5000여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 증가한 31만여대를 판매했습니다.
 
쏘나타는 신형과 구형을 합해 모두 1만2570대가 팔려 내수 판매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투싼ix는 4780대, 싼타페는 3100대 등 SUV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64% 증가했습니다.
 
현대차는 노후차 지원책의 도입을 앞두고 지난해 4월 판매가 부진했던 데 따른 상대적인 실적개선과 쏘나타, 투싼ix 등 신차효과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판매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의 올해 4월까지 누적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9% 증가한 총 115만2200대를 판매했으며, 현대차의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는 346만대입니다.
 
기아자동차 역시 지난 한달 간 내수 3만8500여대, 수출 13만6000대 등 모두 17만4600여대를 판매했습니다.
 
기아차의 4월 차량 판매는 스포티지R과 K7, 쏘렌토R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판매호조와 미국 공장 가동 등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8.6% 증가했는데요.
 
특히 신차 스포티지R은 출고 1주일 만에 무려 4626대가 판매돼 내수 판매실적을 견인했습니다.
 
4월까지 국내외 연간 누계 판매실적은 모두 64만9700대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63% 정도 증가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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