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에 대한 사전예약이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분양 및 10년·분납형 임대주택에 대해 사전예약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2차지구 사업시행자인 LH, SH공사, 경기도시공사는 29일 일제히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와 일간신문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후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2차지구의 사전예약 물량은 총 1만8511가구로 분양주택은 1만4497가구, 공공임대주택은 4014가구가 공급된다.
 
지구별로는 서울 강남권인 세곡2와 내곡지구가 1494가구, 서부권인 부천옥길과 시흥은계지구는 8086가구가 공급되고, 동부권인 구리갈매와 남양주진건지구에서 8931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한편 2차 보금자리주택 중 분양주택의 추정분양가는 서울 강남권 2개 지구는 3.3㎡ 당 1140~1340만원으로 주변시세의 56~59% 수준이고, 서부권과 동부권의 4개 지구는 3.3㎡ 당 750~990만원으로 주변시세의 75~80% 수준으로 책정됐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서부권과 동부권에 공급되는 10년 임대주택의 임대조건은 주변전세가의 62~79% 수준이며, 분납 임대주택의 임대조건은 주변 전세가의 76~79%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에서 신혼부부, 생애최초특별공급과 10년 임대 및 분납임대에 적용되는 입주자 자산기준은 부동산가액 2억1550만원 이하와 승용자동차가액 2635만원이하이다.
 
이외에 6인 이상 가구에 대한 별도 소득기준도 마련되어 부양가족이 많은 가구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전예약 신청은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사전예약시스템(myhome.newplus.go.kr)을 비롯한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와 함께 4군데에 마련될 현장 접수처를 이용하면 된다.
 
사전예약 당첨자는 6월 11일 14시 이후 홈페이지와 현장 접수처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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