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3월4일부터 '몽골민속예술공연' 진행

남양주시가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몽골의 울란바타르시와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몽골민속예술공연이 오는 3월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2월말까지 실시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몽골민속예술공연은 2001년도에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7번째를 맞고 있는 공연으로, 몽골 현지에서 선발한 총 18명의 단원들이 몽골전통노래, 악기연주, 전통춤, 허미, 기예 공연 등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마술과 서커스 공연을 처음 실시하며, 몽골의 초원 등 자연을 담은 영상물을 공연 전에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은 수동면 수동관광지내에 있는 몽골문화촌 공연장(327석)에서 년중 실시하며, 4일 첫날 공연은 오전11시30분과 오후2시30분, 오후4시30분 등 3회에 걸쳐 각각 1시간동안 진행된다.

또한 평일 공연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2회(오전11시30분, 오후2시30분)씩 실시하고, 토요일이나 일요일, 공휴일에는 3회(시간은 첫날공연과 같음)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행락철인 7월과 8월에는 평일과 같이 3회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 유일하게 몽골의 문화와 풍습을 볼 수 있는 몽골문화촌에 한?몽역사비교관과 생태비교관, 어린이몽골문화체험관 등이 올 상반기에 조성되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이 제공되어, 자녀와 가족, 연인들의 이색 체험 나들이 코스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입장료는 어른이 1천원, 청소년 및 군경 600원, 어린이가 300원이며, 관람료는 어른이 2천원이고, 청소년 및 어린이가 1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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