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정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지역중소업체의 공사 참여를 50%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은 29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4대강 사업 추진에 지역 중소업체를 일정비율 이상 의무 참여토록 개선하겠다"며 "턴키공사에 20% 이상(신설)을, 일반 공사는 40~50%(기존 30%) 비율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토부는 소속·산하기관 발주 공사의 경우 하도급 물량의 50%이상을 지역 업체에 배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위해 국토부 소속·산하기관의 직접 구매를 확대, 지난 2008년에 5469억원, 지난해 8714억원에서 올해에는 공사용 자재를 현지에서 1조원 이상 구매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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