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주년 3.1운동 재현 및 횃불대행진 28일 개최

제88주년 3.1독립만세운동이 28일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재현된다.
'제88주년 3.1독립만세운동'이 오는 28일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재현된다.

남양주문화원은 22일 "제88주년 남양주 3.1독립만세운동 재현 기념식 및 횃불대행진을 화도읍 화광중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양주문화원과 화도읍동부번영회, 월산교회가 주관하고, 남양주시와 의정부보훈지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의 자각과 세계 속의 한민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인식시킨 3.1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참가자들은 화도읍사무소까지 횃불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이 날 행사는 오후 5시부터 풍물패의 길놀이 및 다지기 공연으로 시작돼 1부 추모예배, 2부 기념식, 3부 횃불대행진으로 이어지며, 행진 후 화도읍사무소에 집결해 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삼창등이 있을 예정이다.

남양주문화원 관계자는 "남양주시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 재현을 통해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고, 민족정기를 함양하는 교육의 장으로 승화시켜, 남양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가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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