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7일부터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시작으로 ‘10년도맞춤형 임대주택 2만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가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12일 “‘10년도 맞춤형 임대주택의 사업시행자별․지역별 공급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시행자별로 홈페이지* 또는 일간신문을 통하여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공급계획은 서울시 3,855호, 경기도 4,675호, 부산시 1,890호 등이며, 유형별로는 매입임대(7천호), 전세임대(7천호), 신혼부부 전세임대(5천호), 소년소녀가정 등 전세임대(1천호) 등이다.
10년 맞춤형 임대주택에 대한 모집은 LH공사가 3.17일 입주자모집공고를 할 예정이며, 1순위자는 3.22~26일 까지 거주지 주민자치센터(동사무소)에 신청하면되고, 타 사업시행자도 3월중 입주자모집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맞춤형임대주택은 도심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계층에게 공공(LH공사․지방공사)이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 또는 전세계약을 체결하여 수도권을 기준으로 50㎡에 보증금 350만원, 월 임댈 8~10만원 등 시중 전세금의 30%수준*으로 임대하는 주택이다.

입주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장애인, 저소득 신혼부부 등으로, 매입․전세임대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이 1순위,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이하인 자․장애인이 2순위 자격을 갖는다.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은 임신중이거나 출산한 자녀가 있는 혼인 3년 이내의 세대주(1순위)와 혼인 5년 이내의 임신중이거나 출산한 자녀가 있는 세대주(2순위) 및 혼인 5년 이내의 세대주 (3순위)가 입주대상자이다.

입주절차는 거주지 주민자치센터에 신청하고, 관할 시․군․구청장의 자격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자로 확정된다.

10년도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계획

매입임대 : 총 7,000호 (단위 : 호)

전세임대 : 총 13,000호 (단위 : 호)

신혼부부 전세임대․소년소녀 가정 등 전세주택 물량 포함

맞춤형 임대주택 사업시행자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