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 오남 등 판매소 본격 가동...택배판매도 실시

남양주시의 특산물로 자리잡은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남양주시는 13일 "수도권 최고의 휴양지로 급부상 하면서 뼈에 이롭다 하여 골리수(骨利水)라 불리기도 하는 고로쇠 수액 채취가 수동면과 오남읍 일대에서 한창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의 대표적 고산인 축령산과 천마산, 서리산 일대는 해발 600m이상으로, 경칩과 춘분 사이인 2월 중순에서 3월 말까지 이 일대 93.75ha의 고로쇠나무에서 채취되는 고로쇠 수액은 맛과 향이 독특하며, 각종 질병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 지면서 인기리에 판매 되고 있다.

고로쇠 수액은 나무에 흐르는 액으로 그 맛이 달콤하고 냄새가 없으며, 인체 내 모든 노폐물을 배출시켜주어 일상에 지친 심신을 회복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고로쇠 수액 1ℓ에는 칼슘 63.8㎎, 칼륨67.9㎎, 망간5.0㎎, 마그네슘4.5㎎이 들어있으며 이외에도 철, 황산, 염소, 당분 등 10여종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남양주시 오남읍과 수동면 등지에서 고로쇠 수액채취가 한창이다.
또한, 보통 식수와 비교 했을 때 당분인 자당 40배, 칼슘 40배, 마그네슘이 30배 정도 많이 함유된 것으로 입증되어 신경통, 관절염, 위장병, 피부병 등 현대인의 성인병에 많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로쇠 수액에는 자당을 포함하여 건위, 이뇨와 체력증진에 매우 효능이 높은 나트륨, 마그네슘, 칼슘, 아연, 가리 등 무기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당 조절 및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수액채취의 적기는 밤의 기온차가 영하 3-4도이고 낮의 기온이 10-15도로서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15-20도 일 때와 시기적으로 수목의 증산작용이 왕성한 우수, 경칩시기이다.

남양주 지역에서 채취되는 고로수액은 또 청정 음료로 품질이 우수하고 일반 천연수에 비하여 칼슘 40배, 마그네슘 27배 정도가 높으며, 민간요법에서는 위장병, 고혈압, 영성산후증에 효과가 있고 피로회복 및 숙취해소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액채취는 농한기 짭짤한 소득원이 되고 있다. 특히 고로쇠 수액은 수년간 그 효험이 널리 알려지면서 이맘 때 쯤엔 관광객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인기상품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이미 고로쇠 수액은 남녀노소 없이 누구나 즐겨 마실 수 있고, 위장병이나 고혈압, 신경통, 관절염 등 성인병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무리 마셔도 배탈이 나지 않은데다, 짭짤한 오징어나 멸치 등을 곁들여 마실 경우 체내에 있는 노폐물까지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고로쇠 수액은 18ℓ(한말)용기가 5만원, 9ℓ용기는 2만5천원 1.5ℓ는 5천원선에 판매되고 있으며 , 농외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고로쇠 수액은 수동면 내방리 고로쇠 마을 판매소(031-591-9389와)와 오남읍 팔현리 판매소(031-575-1358로),외방리 판매소(031-592-8987)에서 판매 되고 있으며 택배도 가능 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