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에 '초기우수저류시설' 시범 설치
구리시와 환경부가 국내 최초로 우기 시 수계로 유입되는 오염부하 물질 등을 제거하기 위한 초기우수저류시설을 설치, 시범운영한다.
이번 구리시와 환경부의시범운영은 비점오염원 처리시설의 일환인 초기우수저류시설을 설치 운영함으로서 결과를 도출해 내 우리나라 실정에 적합한 비점오염원 관리시설의 모델을 정립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다음달 9일부터 2008년 6월까지 차집시설 1개소(수택펌프장 방류부)와 이송관로 2,015m(수택배수펌프장 왕숙천변~하수처리장), 저류조 1개소(하수처리장 내), 간이처리시설 2개소(토평중학교 옆, 수택배수펌프장 방류부)를 설치하는 공사에 돌입한다.
한편, 구리시와 환경부는 다음달 착공하는 공사구간은 토평교 밑 왕숙천변에서 하수처리장까지며 이번 사업을 통해 월류부하량을 삭감하는 효과를 거두면서도 비점오염원의 효율적 관리에 따른 하천의 수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해 내 이를 향후 전국의 지하 우수저류시설 설치 시 필요한 설치기준 및 운영 방안으로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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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균 기자
(skja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