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보건소(소장 정태식)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보건사업 일환으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조기검진 및 보건사업 홍보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5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30일까지 총 4일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2007년 새해영농설계교육과 연계하여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조기검진과 만성질환 관리요령 교육 및 상담, 암조기 검진사업 및 암치료비사업, 유방암 자가 검진요령, 일산화탄소 측정 및 금연상담, 영양상담 등을 821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서비스를 통해 관리 및 치료가 필요한 210명을 선정, 현재 자신의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에 대한 올바른 병인식과 적절한 관리요령 교육 및 영양상담으로 정확한 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보건소에서 제공한 건강홍보물중 ‘웰빙스트레칭 포스터’와 ‘칼로리 소책자’가 농업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었으며, 또한 컴퓨터 동영상을 통한 유방암 자가진단방법과 유방암 모형 암 촉진실습이 교육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별내면에 사는 한 농업인은 “혈압관리의 중요성을 모르고 있다가, 혈압이 ‘침묵의 살인자’라는 것을 상담을 통해 알았다”면서, “현재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 등,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보건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 내 크고 작은 행사와 각종교육과 연계하여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이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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