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10명...경기도 전체는 1,636명 달해

남양주시가 올해 성남시와 고양시, 수원시에 이어 4번째로 많은 104명의 지방공무원을 선발한다.

또, 구리시도 10명의 인원을 신규로 선발하게 된다.

경기도는 1일 "올해 도내에서 지방공무원 1,636명을 선발한다"고 밝히고 각 지역별 선발예정 인원을 빍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경기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은 지난해보다 698명이 증가한 것으로 이는 타 시·도에 비해 복잡한 산업 환경과 각종 규제가 중첩되고 최근 복지·환경·보건행정 등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또한 뉴타운 건설 등 행정수요의 증가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2명을 7급(전체 47명중 46%)으로 모집해 우수자원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두었고 9급 7명은 모두 장애인으로 모집해 총 29명을 선발한다.

시·군별로는 성남시 156명, 고양시 116명, 수원시 113명, 남양주시 104명 등이 100명 이상을 모집한다.

또한 안산시 97명, 화성시 96명, 용인시 73명, 의왕시 67명, 부천시 65명, 시흥시 64명, 군포시 64명, 평택시 60명, 오산시 51명, 안양시 49명, 안성시 48명, 광주시 47명, 파주시 36명, 양주시 35명, 광명시 33명, 김포시 31명, 과천시 28명, 여주군 27명, 연천군 27명, 가평군 22명, 동두천시 21명, 하남시 18명, 양평군 18명, 이천시 13명, 의정부시 10명, 구리시 10명, 포천시 8명 등이다.

이번 공무원 선발인원은 성남시가 156명으로 가장 많고 고양시, 수원시, 남양주시가 116명에서 104명까지 100명 이상을 모집하고 안산 97명, 화성 96명 등으로 모집인원이 많은 반면 구리시와 의정부시는 각 10명으로 비교적 적은 숫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렬별로는 행정직이 888명, 사회복지직이 156명이며 기술직중에는 토목직이 132명, 건축직 75명을 포함해 이번 공채직렬은 세무, 전산, 사서, 기계, 전기, 농업, 임업, 보건, 간호, 환경, 도시계획, 통신기술 등 17개 직렬을 모집한다.

경기도는 최근 경제난과 청년실업 증가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공직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응시자가 대거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그동안 9급 및 7급으로 구분해 2회 시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1회 공개경쟁임용시험(행정직군) 2회 공개경쟁임용시험(기술직군)·3회 공개경쟁임용시험(7급)으로 구분해 시행한다.

필기시험은 1회 공채 4월 28일(접수 3.13~3.16), 2회 공채 7월 22일(접수 5.8~5.11), 3회 공채는 10월 27일(접수 7.31~8.3)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전문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제한경쟁 특별임용시험으로 시행하던 기계,전기, 환경, 도시계획, 지적, 통신기술 등 6개 직렬은 전문인력 자원이 늘어남에 따라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전환해 시행한다.

이번 응시자격은 2007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계속해서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본적지가 경기도내로 되어 있는 자만이 응시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시험정보란 또는 경기도내 시·군청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2회 공개경쟁임용시험부터는 인터넷원서접수를 전면 시행해 원서접수시 원거리 응시자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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