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월부터 보육시설에 대한 불편 및 불만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보육부모 모니터요원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요활동 사항은 보육시설에서 불법·부당한 사항과 불합리한 사례, 학부모들의 불편·불만으로 시정이 필요한 사항 등을 제보한다. 또한 도민들의 보육에 관해 궁금한 사항을 찾아내고 우수보육사례를 발굴해 영유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보육정책 수립 과정에 부모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에 “부모마당커뮤니티”창구를 개설해 on-line 모니터링과 서면 또는 방문상담 등 모니터링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이번 보육부모 모니터 활동을 계기로 그동안 일부 보육시설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등 부실운영 사례가 근절되고 투명한 보육시설 운영으로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보육시설을 운영해서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은 물론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가 한 단계 더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전망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월 3일 국공립, 민간, 가정, 부모협동, 법인, 장애아동 및 통합보육시설 등 14명을 보육부모 모니터링단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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