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중.고 야구단 연계로 야구명문도시로 발돋움

▲ 구리시리틀야구단이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제1회 서울히어로즈기 전국 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구리시립리틀야구단(감독 정찬민)이 지난 16일부터 26까지 11일간 서울장충리틀야구장외 1개구장에서 개최한 ‘제1회 서울히어로즈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총 52개팀이 참여해 A, B조로 나뉘어 열띤 경기가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구리시립리틀야구단은 B조로 부산동래구단 등 5개팀을 제치고 우수한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해 스포츠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구리시립리틀야구단은 현재 23명의 선수들로 구성, 구리한강시민공원 내 시립리틀야구장에서 매일훈련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출중한 기량을 발휘했다.

한편, 구리시는 1996년도에 전국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립리틀야구단을 창단해 전국리틀야구의 전파와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 오늘날의 전국리틀야구를 만들게 됐으며, 리틀야구단, 인창중학교야구단, 인창고등학교야구단을 연계해 야구 명문도시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특히, 야구육성사업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24일에 막을 내린 프로야구단에서 돋보였던 기아 타이거즈의 안치홍과 윤석민 선수 등을 배출하는 등 국가적 인재를 키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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