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월 29일 오후 2시 30분에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여성정책 업무에 대한 효율적인 추진과 자치단체간 원활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가족여성정책 업무를 발전시키고자 시·군 가족여성정책담당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07년 가족여성정책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과 협조사항 당부, 시군 특수시책 및 건의사항에 대한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2007년 도정 성주류화의 원년을 맞아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시군 과장들의 이해를 돕고자 김양희 한국여성개발원 평등정책연구실장의 「성인지 정책과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최봉순 가족여성정책과장은 “성매매 방지대책, 국제결혼이민자 지원사업, 여성정책책임관제 및 여성정책조정회의 구성 운영 등 2007년 도정 주요역점 시책 17개 사업에 대한 세부추진 요령과 당부사항을 전달하면서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시군에서는 고양시 여성 취창업 보육센터 설치 운영사업 등 26개의 시군별 특수시책을 소개하고 여성회관 건립에 따른 도비 지원 등 7개 사업에 대해 도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창섭 행정부지사는 "양성평등으로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 구현을 위해 여성평생교육 추진 및 정책개발 강화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여성의 진정한 권익증진과 지위향상을 의해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정창섭 행정부지사와 31개 시·군 가족여성정책담당 과장을 비롯 도북부여성회관 과장, 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장 등 도내 가족여성정책 업무를 관할하는 실무책임자 40여명이 모두 참석했다.

경기도 여성기획담당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경기여성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 여성정책을 한단계 높이고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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