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이중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이중잣대로 모든 사물을 재단하며 살아간다. 인간의 삶은 부끄러움을 알기보다는 부끄러움을 깔고 앉아 얼마나 뻔뻔하게 사느냐가 축재나 출세를 좌우하는 지도 모를 일이다. 양면의 칼을 많이 사용하는 인간일수록 가까이 하면 상처를 받기 십상이다. 이들의 주관은 시시때때로 변한다. 마치 카멜레온처럼
존경하는 남양주투데이 독자여러분! 희망찬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독자님들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원대한 꿈을 꾸며 출발했던 2011년도 언제나처럼 못다 이룬 목표들에 대한 아쉬움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지만 변함없이 보내준 독자님들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은 남양주투데이가 지역의 정론지로 우뚝 설 수 있는 굳건
요즈음 우리 나라 초.중.고등학생들의 입에서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들이 쉴 새 없이 흘러 나오고 있다. 남의 시선과 귀는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흘러 나오는 그들의 거리낌 없는 욕설은 많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러지게 하고, 어떤 때는 그 욕설을 차마 듣기조차 민망하여 슬그머니 그 자리를 피해 준 적도 한두 번이 아니다. 마치 그런 욕설을 잠시라도 하지
동부센트레빌과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사이 도로로 운행되는 1660번(덕소동부APT~강변역), 112-1번(도곡리~강변역), 166-1번(도곡리~청량리) 버스노선을 예봉초등학교와 변전소 사이 도로로 변경을 요청합니다. 일단 고층 아파트 사이를 다니는 차량의 소음은 높은 고층벽에 지그재그 식으로 여러차례 울리며, 고층까지 전달이 되고 엔진의 저음이 건물에, 그리
해마다 송년회 시즌이 되면 더불어 유행하는 것이 건배사이다. 건배와 건배사의 유래를 살펴보면 술의 역사와 맥을 같이한다고 한다. 본래 건배는 독살에 대한 의심을 없애는 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건배사는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멋진 건배사는 영화에도 종종 등장하곤 한다. 가장 대중적인 건배사인 위하여를 응용해 위하여(與), 위하야(
영국이 낳은 세계적 문호 셰익스피어는 끝맺음이 좋아야 모든 것이 좋다고 했다. 유종의 미(有終의 美)란 우리말도 있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은 더욱 중요하다. 작심삼일은 수치이고 용두사미는 더 큰 수치이다. 최후의 승리자가 진짜 승리자이다. 한 해가 또 지나간다. 어느덧 한 해가 서서히 저물어 간다.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 해가 대단원의 막을 서서히 내
2010년도 대학별 학생 1인당 연간교육비를 살펴보면 서울대 3344만원, 고려대 1468만원, 연세대 2047만원, 카이스트 3501만원, 차의과학대 6864원이며 173개 4년제 대학의 학생 1인당 평균 연간교육비는 1056만원이다. 학생 1인당 연간교육비 1위인 차의과학대는 국내 최초의 노벨 의학상 수상과 세계 10대 의과대학 등극을 목표로 뛰고 있다
직업의 선택, 배우자의 선택, 대학의 선택, 대학 학과의 선택은 인간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주는 주요한 선택이다. 그 중에서도 고등학생에게는 대학의 선택과 대학 학과의 선택이 우선적이다. 과거엔 학과보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이른바 명문대학을 선호했다. 하지만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평생직장의 시대가 사라지고 평생직업의 시
1인당 국민소득 100달러도 못되던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된 것은 지난날 이공계 우대 정책으로 최고의 인재들이 이공계에 진학했던 것이 일등 공신이라고 하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이공계는 인기가 없다. 특히 순수과학은 인기가 더욱 없다. 과학기술이 경제와 국방의 핵심으로서 국가경
계절도 이제 만산홍엽(滿山紅葉)의 끝자락이다. 하지만 산을 찾는 인구가 많아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 국민소득이 향상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을 찾는 인구가 점차 늘어나 산불 발생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10년 간 평균 산불 발생 건수는 연간 485건으로 원인별로는 입산자 실화 210건(43%), 논ㆍ밭두렁 소각 90건(19%), 쓰
우리나라에 서양의학이 도입된 지도 어언 12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30여 년 전까지만 해도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들은 신병 치료를 위해 해외로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신병 치료를 위해 해외로 가는 사람은 거의 없고 오히려 해외에서 우리나라의 높은 의술을 보고 치료받으러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약 8만여 명이 신병
거창하고 실속 없는 사업가보다 펜치 잘 다루는 기술자가 오래 살아남는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이 처음 나올 때보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에 오히려 현실적인 말이 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평생직장의 시대가 아닌 평생직업의 시대이다. 평생직장의 시대가 가고 평생직업의 시대가 온 것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이다.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시기심이란 남이 잘되는 것을 샘하고 미워하는 마음이라고 국어사전은 정의하고 있다. 시기심은 모든 인간관계를 무너트리는, 행복을 파괴하는 핵폭탄이다. 시기심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남이 잘됐을 때 한턱내기를 바라지 말고 내가 먼저 축하해 줘야 된다. 필자도 몇 년 전까지는 남보다 경제적으로 우월하게 살기 위해 비교하
살만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첫째로 필요한 것이 실천하는 양심이다. 실천하는 양심의 중요성에 대한 가정과 학교에서의 교육 필요성에 대하여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다. 인문사회학은 대부분 서울대가 최고이지만 이공계 대학은 카이스트 1위, 포항공대 2위, 서울대 3위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신문이 서울대를 국내 최고의 대학이라고 쓴다. 이것은 신문사에 특성화 대학이
최근 미국 월가에서 금융위기 속 돈 잔치를 규탄하는 시위가 이어지며 도덕적 해이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금융권이 대대적인 돈 잔치에 나섰다. 20조 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감안하여 배당금과 임직원들에 대한 인센티브를 크게 늘린다는 것이다. IMF 외환위기 때 국민이 낸 세금으로 살아난 금융권이 형편이 좀 나아지자 돈 잔치에 나
남양주투데이(회장 한상진)와 경인지방통계청 구리사무소(소장 채정숙)는 지난 6일 오후 2시 ‘업무협력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제반업무의 협력을 통해 우호적인 통계환경을 조성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이루어졌다. 이 날 협약식에는 남양주투데이의 발행사인 (주)인터넷제일뉴스 정한성 대표이사와 채정숙 경인지방통계청 구리사무소장
내년에 국민들이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국가채무가 448조2000억 원이나 된다. 적자성 채무가 최근 7년 사이 2배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사상 최고치로 올라섰다. 전체 나랏빚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적자성 채무는 정부가 보유한 자산을 팔아 갚는 금융성 채무와 달리 국민에게서 거둬들인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나랏빚이다. 나라 빚이 눈덩이처럼 불
며칠 전 중국의 국경절을 맞아 중국 관광객들이 서울의 백화점과 상가에 들이 닥쳤다. 약 7만 명이 관광객으로서 한국을 찾았다고 한다. 씀씀이가 큰 중국인들이 1인당 약 260만 원 정도를 쓴다고 보면 대략 1820억 원 정도를 쓴 셈이다. 한 통계에 따르면 금년 한 해 동안 한국을 찾을 중국인 관광객을 200만 명 정도로 예상하는데, 그들이 쓰고 갈 돈은
가정상비약 슈퍼 판매가 벽에 부딪혔다. 감기약, 진통제, 지사제 등 가정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여야 국회의원 대부분이 반대하기 때문이다. 약사법 개정의 취지는 국민의 편익 증진에 있다. 예를 들면, 한밤중에 아이가 열이 날 때 해열제 한 알 먹이기 위해 비싼 진료비를 부담하며 병원을 찾는 불편을 덜어주고, 일요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남양주투데이는 기사 업데이트를 중단합니다. 기사중단 기간은 2011년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입니다. 다만 이 기간 내 중요한 기사가 발생할 경우 선별적으로 업데이트 됩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라며 풍성한 추석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남양주투데이 임.직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