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10일 원주지방환경청(환경부 산하기관)의 ‘아무런 협의 없는 북한강변 하천구역 편입 추진’에 대해 재검토를 요청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1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원주지방환경청에 하천구역 편입 시 단순한 표고차가 아닌 △ 실제 집중 호우 피해상황 △ 지형형상 △ 팔당댐 홍수 조절 능력 △ 시민 재산권 침해 등 종합적인 제반사항을 고려해 하천구역 편입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것.특히, 시는 “조안면 송촌리와 진중리 지역은 북한강 4대강 사업으로 치수 안정성이 향상돼 2012년 이후 매년 기록적인 폭우에 의한 수위
남양주시는 지난 4일 밤 진건읍 사능리의 한 식용유 보관 창고 화재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의 수습과 복구에 이틀째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남양주시는 앞서 5일 새벽 공무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장비를 동원해 화재지점과 사능천·왕숙천에 흡착포를 포설하고, 오일펜스와 흡착 붐을 설치하는 등 긴급 방재작업을 실시했다.일요일인 6일 현재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교대로 비상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남양주시는 방재 거점으로 설정한 사능리·진관리·세월교·다산동의 4개 지점에
구리시는 지난 4일 남양주시 진건읍 식용유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창고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왕숙천으로 유입돼 긴급 방재작업을 벌였다.왕숙천에 유입된 기름은 남양주시 진건읍 화재 장소에서 식용유 6만 리터가 불에 타면서 유출된 기름으로, 구리시는 신속히 관련 부서 및 환경관리사업소 전 직원에 비상근무를 발령해 공무원 90여 명을 즉시 투입하고 흡착포, 흡착롤, 오일붐 등 방재용품을 동원해 왕숙천에 유입된 유류를 제거하기 위한 신속한 방재작업을 진행했다.백경현 구리시장은 “왕숙천으로 유출된 기름을 말끔히 제거할 수 있도록 방
구리시 교문동 산61-10번지 일대 ‘교문2호 공원(=체육관 근린공원. 이하 공원)’에 대한 조성사업이 중단된 것을 놓고 안승남 전 구리시장과 구리시가 충돌하며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안승남 전시장은 지난 8월 1일 자신의 블로그에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면 가시와 뼈는 남는다’라는 제목으로 공원과 관련된 입장을 게시했다.또, 안 전 시장은 3일 이 같은 내용이 링크된 문자메시지를 일부 시민과 지인들에게 발송했다.안 전시장은 블로그에 게시한 글을 통해 “1971년 도시계획시설로 최초 지정된 ‘교문 2호, 체육관 근린공원’에 대해 외
남양주시가 최근 관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의 4주 연속 증가에 따라 개인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27일 시에 따르면 “6월 대비 7월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3.9% 증가했으며, 주별로 살펴보면 6월 4주 1,638명, 7월 1주 1,791명 7월 2주 2,079명, 7월 3주 2,962명 등으로 지난주 대비 42.4% 증가했다”는 것.특히, 지난 25일은 일일 확진자 수 624명으로 지난 1월 10일 이후 6개월여 만에 600명을 넘어섰으며, 국내 감염재생산지수는 1.19로 6월 4주부터 연속 1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미신고 식품접객업 영업,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보관기준 미준수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한 PC방 내 식품접객업소가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20일 "지난 6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도내 PC방 내 식품접객업소 120곳을 단속한 결과 20곳(2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위반내용은 ▲미신고 식품접객업 영업 7건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11건 ▲식품 보관기준(온도) 미준수 5건이다.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이천시 소재 A 업소는 라면 등 분식, 커피 등 음료 총 32종의 메뉴를 조리 판매하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소비기한이 533일이나 지난 제품을 보관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집단급식소와 위탁 급식영업소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5일부터 23일까지 도내 집단급식소와 위탁 급식영업소 370개소를 단속해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51곳(57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위반내용은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위반 15건 ▲식품의 기준·규격 위반 10건 ▲소비기한 경과 제품 조리 목적으로 진열·보관하거나 폐기용 또는 교육용으로 미표시하여 보관 18건 ▲보존식 미보관 11
전세와 매매를 ‘동시 진행’하는 전세 사기 매물로 깡통전세 계약을 유도한 부동산 중개업자 7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이번 전세 사기는 중개업자와 함께 임차인, 바지 사장(임대사업자) 등이 보증보험 가입 시 전세 금액과 상관없이 전액을 보증해 주는 제도를 악용한 새로운 유형으로, 이들로 인한 보증보험 피해액만 무려 190억 원에 달한다.경기도 특사경은 "지난 3월부터 전세 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개사 등의 불법 중개행위를 집중 수사한 결과 부천시 신축 빌라 등을 대상으로 전세 사기 관련 불법 중개행위를 조직적으로 공모해
남양주시가 지난 5일 사단법인 경기도다르크(이하 ‘경기도다르크’)에 행정처분(개선명령)을 사전 통지했다.남양주시는 이 날 통지를 통해 “기한 내 의견을 제출하지 않거나, 제출한 의견이 합당하지 않을 시에는 즉시 개선명령을 내릴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또, 시는 경기도다르크가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행정절차법령에 따른 청문 등의 절차를 거쳐 폐쇄를 명령할 방침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관련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이는 앞서 지난달 29일 정신재활시설을 무단 운영한 경기도다르크를 경찰에 정신건강복지법 위반 혐의로
남양주시가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내 반딧불이 생태공원에서 청정지역에 서식하는 반딧불이 인공 사육에 성공했다.반딧불이는 작고 아름다운 빛으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아 사람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옛 추억을 회상하게 만드는 곤충으로, 최근 급격한 산업화와 환경 오염으로 인해 반딧불이의 서식지가 훼손돼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이에 남양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반딧불이 생태공원에서 반딧불이 인공 사육을 시작했으며, 올해 6월부터 알, 애벌레, 번데기 과정을 거쳐 어른벌레가 나와 생태공원 내 반딧불이 생태계 복원 등 밝은 전망을 제시할 수
갈매동주민자치회가 3일 ‘GTX-B 갈매역 정차’와 관련된 집단주민청원서를 구리시에 접수했다.1만여 명이 서명한 청원서에는 GTX-B 노선의 구리 갈매지구와 갈매역세권 택지지구 관통에 따른 주민 피해 해결방안과 편익 증진 촉구 내용이 담겨있다.주민들은 청원서에서 “GTX-B 편도 92회 추가 운행 시 소음과 진동 피해가 예상됨에도 ‘환경정책 기본법’에 명시된 소음·진동 기준을 준수하기 위한 대책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이를 해결할 대안이 없다면 구리시 구간을 전부 대심도로 설계 변경할 것”을 요구했다.또, GTX-B 재정구간 광역철
남양주시가 3일 “지난 29일 정신재활시설을 무단 운영한 사단법인 경기도다르크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현행 정신건강복지법 제26조에 따르면 정신재활시설의 설치·운영을 위해서는 관할 시군구청장에게 신고해야 한다.또 같은 법 제72조는 정신질환자를 보호할 수 있는 시설 이외의 장소에는 수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앞서 지난 3월 경기도에 법인 주사무소를 둔 경기도다르크는 남양주시 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변경 허가 신청서를 도청에 접수했다.이후
남양주투데이가 지난 2023년 6월 19일 ‘구리시 경제개발 촉진위, 수택2동 재개발 추진에 우려 표명’제하로 보도한 내용에 대해 구리시가 23일 일부 보도내용에 대해 반박했다.구리시는 23일 본지에 보내온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안승남 전 시장이 가로형 공원(안)을 추천과 백경현 현 시장이 근린공원(안)을 추천 결정한 것으로 보도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그동안 추진 경위는 2021. 7월 9일 주민 제안으로 토지 등 소유자 2/3 이상의 주민동의서를 첨부하여 정비구역 지정신청이 시에 접수되어 관련부서 및 관계기관 협의를 통하여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에 추진되고 있는 대형냉동물류창고 건립부지(오남리 554-2번지)앞에서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대형물류시설 저지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애 남양주시의원)가 주최하고, 150여명의 오남읍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형물류시설 저지 결의대회’가 개최됐다.학부모 등 오남 주민들이 대거 참여한 이 날 대형물류시설 저지 결의대회는 최근 오남읍에 연이어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컨테이너 350개 규모의 대형물류시설(양지리)과 냉동물류시설(오남리)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 의사를 명확하게 해당 기업과 남양주시에
구리시 경제개발 촉진위원회(위원장 박수천, 이하 촉진위)가 19일 구리시의 수택2동 재개발 추진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주민들과의 연대투쟁을 선언했다.이와 관련 촉진위는 19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수택2동은 구리시에서 최대한 수혜를 받아야할 지역중 하나인데 작금 우롱 속에서 재개발을 추진한다고 한다”며 “구리시는 성공할 수 없는 구도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촉진위는 이어 “우리 단체는 이를 기획한 주최나 인허가를 가지고 장난하는 구리시의 문제점을 지적하여 바로 잡고자하는 주민들과 연대투쟁으로 바로 잡고자 한다”고 밝혔다.촉진위는
구리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지난달 29일 관내 한 공원 에서 음란행위를 하고 있는 중년 남성을 현장에서 검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CCTV통합관제센터는 5월 29일 오후 3시경 공원 내에서 음란행위를 하고 있는 중년 남성을 발견한 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남성의 위치와 인상착의 등을 구리경찰서 112상황실에 전달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5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해 해당 남성을 검거했다.이는 최근 직무 전문교육을 받고 숙련된 업무능력을 발휘한 관제요원의 신속한 대응과 구리경찰서와의 긴밀한 공조로 이뤄낸 성과이다.아울러, 구리경찰서장은
구리시가 왕숙체육공원의 테니스장 진조잔디코트 일부를 주말 황금시간대에 특정클럽이 독점 사용하도록 허가해 형평성 논란을 빚고 있다.13일 구리시 거주 테니스 동호인인 A씨는 “2023년 6월부터 주말(토·일) 황금시간대에 구리시는 생활체육시설 테니스장 일부를 적법한 절차와 사전공지도 일절 없이 산하단체 특정클럽의 고정사용을 허가하는 비상식적인 처사로 인해 그동안 치열한 예약경쟁을 통해 사용해 오던 다른 관내·관외인들에게 기회 제한은 물론, 이러한 전격적인조치의 진행·결정 과정에 무수한 의혹 및 원성을 사고 있다”고 주장했다.A씨에 따
정량 미달·가짜 석유를 판매하거나 무등록공급업자와 과세자료 없이 현금 거래하는 등 시가 103억 원 규모로 석유제품을 불법 유통·판매한 업자 일당 27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이들에게 피해를 본 소비자만 약 12만 명으로 추정된다.김광덕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석유제품 불법 유통·판매 행위 수사를 통해 석유사업법·계량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27명을 검거해 16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입건한 나머지 11명은 곧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남양주시 와부읍 국지도 86호선 확장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위원장 조양래)가 지난 26일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의회에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86호선 와부 구간 8.68km(와부읍 월문사거리~화도읍 차산리)의 확장 추진을 위한 건의서 및 총 10,966명이 서명한 연명부를 전달했다.국지도 86호선은 도로 선형이 매우 좁고, 인도가 설치돼 있지 않아 지역 주민들과 매일 아침 통학하는 학생들이 상시적으로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등 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는 도로로, 확장과 시설 개량이 절실한 상태다.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의 ‘제4차
수도군 제2순환선 ‘조안~양평’ 구간이 31일 개통했다.주광덕 남양주시장은 31일 한국도로공사 주최로 양평군 양서2터널 앞에서 열린 ‘수도권 제2순환선(조안~양평) 개통식’에 참석해 도로 개통을 축하했다.수도권 제2순환선(화도~양평)은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와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로,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총사업비 7,858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17.6km의 왕복 4차로로 건설하며 지난 2014년 5월 착공 이후 약 9년 만에 조안~양평(L=12.7km) 구간이 준공됐다.이번에 개통한 조안나들목은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