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어느 마을에 방앗간을 운영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워낙에 부지런하고 우직한 성격이어서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조금도 쉬지 않고 열심히 방앗간 일을 하면서 나날을 보고 있었다. 늘 밀가루를 뒤집어 쓴 그의 온몸에는 땀냄새가 진동을 했다. 그렇게 힘든 일을 계속하고 있지만 그는 언제나 콧노래를 부르며 얼굴 가득 즐거운 표정이 떠날 줄을 몰랐다. 하루
황 희 정승이 어렸을 때, 할아버지 한 분이 그의 이웃에 살고 있었다. 워낙에 부지런한 할아버지는 그의 부지런하고 검소한 생활 습관 덕분에 결국은 마을에서 가장 이름난 부자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아버지는 여름철만 되면 남의 밭을 다니면서 보리이삭을 줍고, 가을철이면 하루 종일 남의 논바닥을 여기 저기 다니면서 벼이삭을 줍는 일에 여념이 없었다. &
오늘날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정말 하루가 다를 정도로 눈부신 발전과 깜짝 놀랄만한 고도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처럼 살기 좋은 세상에 경제적인 여유만 좀 넉넉하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라고 하겠다. 그리 머지않은 얼마 전, 그러니까 불과 4,50년 전과 비교해 보더라도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좋은 세상으로 변해 버리고 말았다. 이처럼 살기 좋은
에는 그 옛날 자식을 올바르고 훌륭하게 가르쳤던 어느 어머니의 기록이 다음과 같이 실려 있다. 김학성은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몹시 가난하게 자랐다. 어머니는 삯방아를 찧고 바느질을 해서 김학성과 그의 동생을 공부시키기에 잠시도 쉴 틈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날도 김학성의 어머니는 방아를 열심히 찧느라고 이마에서
그 옛날 어떤 청년 한 사람이 수도생활을 하기로 결심하고 절에 있는 노스님을 찾아가게 되었다. “스님께 수도생활을 배우기 위해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부디 저를 제자로 받아 주십시오.” 이에 스님은 청년의 아래위를 한동안 훑어보다가 무거운 입을 열었다. “수도생활을 하려면 견디기 어려운 인내력이 필요한데 정말 참아낼 자신이 있
언제부터인가 넓은 들판에 멋지고 아름답게 지어진 집 한 채가 있었다. 그 집에는 꿈이 많은 어린 소년이 살고 있었다. 소년은 매일 시간이 날 때마다 밖으로 나와 저 멀리 언덕 위에 지어진 하얀 집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곤 하였다. 찬란한 아침 햇살을 받아 고기 비늘처럼 반짝이는 하얀 집은 그렇게 아름다워 보일 수가 없었다. 또한 저녁마다 붉은 노을빛에 반사
세계적으로 유명한 발명가 에디슨이 한창 필라멘트를 발명하기 위해 연구를 하고 있을 때의 이야기이다. 벌써 여러 달째 실패에 실패만을 거듭하고 있는 에디슨을 보자 곁에서 돕고 있던 조수가 답답하고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한 마디 하게 되었다. “벌써 90번이나 실패를 하였습니다. 이제 필라멘트 연구는 제발 그만두시는 게 어떠신지요?” 그러자
약 3백여 년 전, 경기도 강화도에 한 소년이 태어났다. 불행하게도 아버지를 일찍 여윈 소년은 어쩔 수 없이 홀어머니 밑에서 자랄 수밖에 없는 형편이었다. 소년의 어머니는 제대로 가정 교육을 받은 훌륭한 집안의 딸이었다. 그는 낮에는 들에 나가 열심히 일을 하고, 밤에는 베틀에 앉아 밤을 새워 일하면서 오직 하나뿐인 아들의 성공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암이란 병이 현대인들에게 가장 무서운 공포의 병으로 자리를 잡은 지 이미 오래이다. 암은 그야말로 성역도 없고 지위의 고하도 없으며 빈부의 차이도 가리지 않고 어느 날 갑자기 소리도 없이 아무에게나 침범하는 공포의 병이다. 그리고 암은 그 누구든 차별을 두지도 않는다. 아무에게나 제멋대로 예고도 없이 접근하여 인간의 생명을 하루아침에 무참하게 앗아가는 공포
최근 건강보험 재정지출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일부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 이유로 지난해부터 건강보험의 급여혜택을 확대시킨 것을 들고, 특히 일각에서는 작년 6월부터 입원환자에 대한 식대의 보험적용에 대해 비판한다. 하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건강보험의 급여확대는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저부담 - 저급여’에서 선진외국과 같이
나그네 한 사람이 길을 가다가 해가 지고 금방 어두운 밤이 되고 말았다. 더구나 초행길인 데다가 사방이 온통 캄캄해져서 길을 헤매게 되었다. “아! 저게 웬 불빛이지?” 그때 나그네의 눈에 저 앞쪽에서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는 불빛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것은 사람이 들고 걸어오고 있는 등불임에 틀림이 없었다. 나그네는 갑자기 나타난 불빛
교육의 최종 목표는 바람직한 행동 변화에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의 교육현실은 그와는 정 반대 방향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여기서 우리는 이 쓴 ‘교실에서의 위기’란 책에 실린 내용을 한번 짚고 넘어갈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현재 미국 교육은 ‘읽고, 쓰
옛날 어느 산골 마을에 의좋은 형제가 살고 있었다. 집안 형편이 몹시 가난한 형제는 매일 하루도 쉬지 않고 산에 가서 나무를 해다 팔아서 겨우 끼니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날도 형제는 나무를 하기 위해 산으로 올라가다가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계속 나는 것을 듣게 되었다. 호기심에 두 형제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소리가 나는 곳을 향해 한 발
우리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랑’이란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옛날과는 달리 특히 요즘은 어딜 가나 더욱 그런 말을 많이 들을 수 있는 사회로 변한 것 같다. 드라마에서는 물론이고 청소년들이나 친구와 스승, 부모와 자식간에도 툭하면 ‘사랑’이란 말을 아주 쉽게 마치 입버릇처럼 자주 쓰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아주 오래 전의 일이다. 백인 한 사람이 아프리카 여행을 하던 중 어느 날, 추장 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그 다음 날, 다시 길을 여행길을 재촉하기 위해 추장 집을 나서던 백인은 그만 깜짝 놀라 두 눈이 둥그렇게 되고 말았다.추장 집 앞마당에서는 지금 아이들 서넛이 옹기종기 모여서 재미있는 공기놀이를 하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그런데 그들이 가지고 놀
며칠 전 저녁, 여느 때처럼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가 너무나 어이가 없는 보도가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는 너무나 기가 막혀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모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이 담임 교사로부터 주의를 받는 과정에서 담임 교사에게 갑자기 주먹을 휘둘러 담임 교사는 결국, 얼굴을 다섯 바늘이나 꿰매야 하는 큰 상처를 입는 믿지 못할 사건이 벌어진 것이 바로 그것이었
일찍이 삼국유사에는 이런 말이 실려 있다. “내 차라리 하루를 산다 해도 법을 지키다가 죽을지언정, 백년을 산다 해도 법을 어기면서 살고 싶 지는 않다.” 법이란 누구는 지켜야 하고, 누구는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만인 앞에 평등한 것이 바로 법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즈음 우리는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여 정해진 법을
욕설은 세 사람에게 한꺼번에 깊은 상처를 주게 되는 것이라고 는 말하였다. 그 첫째는 욕을 먹는 사람이요, 둘째는 그 욕을 전하는 사람,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심한 상처를 입는 자가 바로 욕설을 퍼부은 당사자라고 하였다. 요즘은 어딜 가나 듣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심한 욕설을 퍼붓는 사람들을 쉽게 만나볼 수가
어느 날, 어린 소년 하나가 활짝 밝은 낯으로 커다란 옷가게를 성큼 들어섰다. 엄마의 생일 선물로 내의를 사기 위해서였다. 소년이 여자용 예쁜 내의들이 진열된 진열대 앞에 서서 서성거리자 가게 점원 아가씨가 반가이 맞 이하며 물었다. “어서 와요. 내의를 사려고요?” “네, 우리 엄마 생일 선물로 내의를 살까 해서요.&rdq
얼?전, 우연히 매스컴에서 흘러나오는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란 일이 있다. 연봉 4천만 원을 받는 월급쟁이가 44년간 열심히 저축해야 강남에 위치한 33평형 아파트를 겨우 살 수 있다고 발표한 내용이 바로 그것이었다. 요즘 서민들은 누구나를 막론하고 내 집 마련의 꿈을 안은 채, 오늘도 허리띠를 졸라매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그리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