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오는 26일 방영 예정인 SBS ‘ 이재명 경기도지사편’에서 사실과 다르게 계곡·하천 정비사업을 설명하는 방송내용에 대해 23일 강력히 항의하고 시정을 촉구했다”고 밝혔다.시는 또 해당 내용의 방송을 금지해 달라는 취지의 ‘방영금지가처분 신청서’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앞서 SBS는 ‘대선주자 특집’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편을 사전 제작하고 예고편을 방송했다.남양주시는 “해당 예고편에서는 경기도 계곡·하천 정비사업이 이 지사의 치적인양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을 그대로 방송한 것”이라고 주장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7일 경기도가 감사 거부∙방해를 이유로 남양주시에 대해 기관경고 및 관계공무원 징계를 요구한 사항과 관련 입장문을 발표하고 “경기도의 위법하고 부당한 조치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조 시장은 이 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오늘 경기도는 도의 감사를 거부·방해하였다는 이유로 남양주시에 대한 기관경고와 공무원에 대한 징계요구를 하였다”며 “이는 법령에 따른 적법한 감사를 요구한 우리시와 공무원들이 마치 큰 잘못을 저지른 것처럼 호도한 처사이며, 이로써 시와 소속 공무원들의 명예와 사기를 심각하게 실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의 단체장 16명이 상수원 규제로 인한 주민 삶의 실상을 알리고 합리적인 규제 개선을 희망하는 편지를 16일 주요 대권후보자들에게 발송했다.앞서 지난 13일 조안면 아이들이 상수원 규제 개선 소망 편지를 대권후보자들에게 보내자이 날 단체장들이 아이들의 목소리에 힘을 싣기 위해 벌 벗고 나선 것.조안면은 수도권 주민의 먹는 물 공급이라는 명분하에 1975년 개발제한구역을 따라 지역의 84%(42.4㎢)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강력한 규제를 받는 지역이다.이에 생활 필수시설인 병원, 약국, 미용실, 문방구,
서울 노원구 당고개역부터 경기도 남양주 진접역까지 14.2km를 연장하는 4호선 진접선 개통이 내년 3월로 또다시 미뤄지면서 개통 역사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다.특히 진접선 종착역이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과 오남지역 주민들이 1인시위에 나서는 등 정부의 늑장 개통을 규탄하고 있다.당초 정부는 2019년 12월, 4호선 진접선 연장 개통을 목표로 하였으나, 2020년 12월로 개통이 연기되었다가, 2021년 5월, 2021년 12월로 세 차례 연기한 후 최근 또 다시 내년 3월로 개통 지연을 발표했다.이에 진접선 개통을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사용하거나 중국산 쌀을 국내산과 혼합해 떡을 생산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식품제조업체와 축산물 판매업체들이 경기도에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5일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도내 추석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체와 축산물 판매업체 중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지 않은 업소 등 360곳을 수사해 63곳에서 74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위반 내용은 ▲냉동제품 냉장보관 등 식품 취급기준 위반 16건 ▲유통기한 경과
올 들어 경기지역에서 벌 쏘임으로 3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벌 쏘임 사고주의 예보 수준을 ‘주의보’에서 ‘경보’로 한 단계 격상하고 도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1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7일 오전 9시부로 벌 쏘임 사고 경보를 발령했다.지난해 도입된 벌 쏘임 사고 예보제는 사고 건수와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주의보’와 ‘경보’ 2단계로 나눠 발령된다.앞서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7월 30일 올 들어 처음으로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최근 3년간 경기지역 벌 쏘임
남양주시의 시민단체 오남진접발전위원회(위원장 한상찬, 회원수 약 2만 4천명, 이하 오진발)가 남양주의 지역간 불균형 발전을 지적하고, 균형 발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오진발은 13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남양주의 불균형 발전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 대책으로 ▶ 풍양역을 중심으로 자족시설 유치 ▶ 도로교통 대책 촉구 ▶ 난개발 방지 ▶ 오남역 주변 개발 등 4가지를 제시했다.오진발은 “그 동안 남양주 제 2청사, 남양주 법원, 남양주 교육지원청 등 많은 공공기관이 남양주시 특정 지역에 편중되어 불균형이 심화되었다”고
각종 중첩된 규제로 고통받고 있는 남양주시 조안면 지역의 규제 완화를 위해 이 곳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대권주자들에게 손편지를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남양주시에 따르면 “조안면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13일 상수원 규제 개선의 간절한 희망을 담은 ‘소망 편지’를 주요 대권 후보자들에게 발송했다”는 것.조안면은 1975년 개발제한구역을 따라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강력한 중첩 규제를 받는 곳이다.이에 기본적 일상생활 영위에 필요한 약국, 미용실, 문방구, 정육점, 의료시설 등이 전무하다. 현재도 1970년대의 모습 그대로인 지
지난 6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수사의뢰한 민주당 김한정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경찰이 '혐의없음' 처분을 내리고 모든 수사를 종결했다.김한정 의원실은 13일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수사팀으로부터 김 의원의 부패방지법 위반과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에 대해 모두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받았다며 수사결과 통지서를 공개했다.경찰의 수사결과 통지서에 따르면, 경찰은 김 의원 부인의 토지 취득과정에 위법 소지가 없으며, 명의신탁·공무상 비밀 이용 등도 해당이 없다고 판단했다.이는 지금까지 김 의원이 해당 토지의 구매는 투기와는 전혀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 본부장 안승남 구리시장)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설에 이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8일에서 22일까지 5일간 구리공설묘지를 전면폐쇄하기로 결정했다.구리시 재대본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과 더불어 관내 산발적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이를 차단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구리공설묘지 이용 제한 행정명령을 8일 발령했다.이에 따라 재대본은 추석 연휴 전·후 기간인 9월 11일~17일까지 7일간, 9월 23일~29일 7일간 공설묘지를 제한적으로 개방한다.이
강원도 원주시 한 금은방에서 5백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중학생들이 경찰을 붙잡혔다.가평경찰서(서장 김낙동)에 따르면 “지난 8일 A군 등은 8일 16시경 강원도 원주시 한 금은방에서 목걸이 등을 구매하는 척 하다가 금팔찌, 금목걸이 등 약 57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하고, 타인의 신분증을 이용하여 미리 준비한 렌트카를 이용하여 가평 방향으로 도주했다”는 것.이에 강원청 112신고 공조 요청을 접수 받은 가평경찰서 112상황실은 용의 차량을 수배 입력하고 설악 IC 부근 경력을 긴급배치했다.설악IC 주변을 수색하던 가평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성묘 및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을철을 맞아 산림 말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곤충을 통하여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산림 말벌과 가을 곤충 특별전’을 개최했다.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난대온실 1층에서 9월 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수목원을 방문하는 입장객 누구나 자유롭게 마스크 착용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관람할 수 있다.매년 추석을 전후하여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말벌류에 의한 벌쏘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최근 5년간 벌쏘임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구리시는 9일 “지난 7일 의정부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오병희 부장판사)에서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 민간사업자인 K모사가 제기한 ‘사업종료 행정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각하’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행정소송에서‘각하’판결은 심판청구의 요건심리 결과 그 제소요건에 흠결이 있는 부적법한 것이라는 이유로 재판부가 본안심리를 거부하는 판결을 의미한다.구리미래정책포럼(상임고문 박영순)이 포함된 구리시 3개 시민단체와 민간사업자인 K모사 측은 앞서 지난해 7월경부터 구리시를 상대로 GWDC 조성사업 종료에 대한 집행정지 및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약자들이 추석 등을 맞아 경제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9월부터 12월까지 ‘불법사금융 집중 수사 기간’을 운영한다.중점 수사 대상은 ▲저신용자나 소상공인, 가정주부 등 사회·경제 취약계층 대상 미등록 대부 행위 ▲온․오프라인 상 법정 최고금리 초과 대부 행위 ▲온라인 대출플랫폼 상 허위․과장 광고 행위 ▲주요 상가 및 전통시장 주변 불법 대부 광고 배포 행위 등이다.특히 도는 지난 7월 법정최고금리 인하(24% → 20%)로 금융권의 대출 심사가 강화되면서 재래시장 상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가 9월 7일 대리운전노동자에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지급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고용노동부)와 경기도에 건의했다.지난 8월 27일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은 “7월초부터 시행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4주간 연장되고, 고용노동부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급 계획도 없음에 따라 대리운전노동자들은 생계 위협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더욱 힘든 상황이다”며 어려움을 호소한바 있다.이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는 경기도 내 시장‧군수들과의 신속한 논의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최근 일주일 간 발생한 경기도내 집단감염사례의 77%는 사업장에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외국인의 비중이 전체 확진자의 절반을 넘어 신속한 백신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7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과 주변인들의 건강을 위해, 외국인 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내/외국인은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도 조사에 따르면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사례는 총 26개로, 이중 사업장 관련 사례가 20개로 가장 많았으며, 학교/어린이집 4개, 병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7일 쇼핑몰 등 도내 복합건축물 204곳을 대상으로 ‘3대 불법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3대 불법행위는 소방시설 차단,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불법 주‧정차다.이날 단속에는 본부와 각 소방서 패트롤팀, 소방특별조사팀 등 204개조 530명(조별로 2곳 단속)이 총 동원된다.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자동화재탐지설비 전원 및 경종 차단 ▲소화설비 전원‧밸브 차단 ▲비상구 페쇄‧잠금 행위 ▲방화문‧방화셔터 관리상태 등을 중점 단속한다.도 소방재난본부는 단속에 앞서 단속 날짜를 공지한 만큼 위법행
인터넷 대출 플랫폼 사이트에 대출 광고 문구를 올려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이나 소상공인 등을 상대로 최고 연 3,338%의 고금리 불법 대부행위를 일삼아 온 등록 대부업자 등 23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적발됐다.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불법 사금융 기획수사결과’를 발표했다.김 단장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경기남․북부경찰청이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합동수사반을 편성해 대부업법 및 채권추심법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수사를 실시했다”면서 “온
남양주 '다산신도시 총연합회'(이하 '다산총연')가 국토교통부가 2.4 공급대책 일환으로 발표한 ‘남양주 진건‘ 신규 공공택지 7,000호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다산총연은 1일 성명을 통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이하, 교통대책)이 수립되지 않은 채 ‘남양주 진건’ 신규 공공택지를 발표한 국토교통부와 남양주시를 강력하게 규탄했다.다산총연은 “남양주시에 3기 신도시 왕숙지구, 양정역세권 개발 등 총 10만 호의 택지개발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수석대교 등 기존에 발표된 교통대책은 축소된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는 현 상황에 개탄을 금치 못한
구리시 북부간선도로의 상습적인 정체 해소와 방음터널 설치를 위한 태릉∼구리IC 구간 광역도로 확장사업이 지난 24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됐다.구리시는 지난 2016년부터 북부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대규모 개발사업과 인근 신도시 입주로 급격한 교통량 증가에 따른 상습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주변 아파트단지의 교통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북부간선도로 확장과 방음터널 사업을 추진하여 왔다.2017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결과 구리시 북부간선도로 주변지역의 평균소음도는 주간 58.9~ 75.9dB, 야간 56.0~74.8dB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