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경기도 내 말라리아 환자의 약 60%가 4~7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4월부터 감염병 선제 대응을 위한 ‘말라리아매개모기 조사사업’을 실시한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말라리아 환자는 2019년 294명, 2020년 227명, 2021년 175명 등 총 696명이다.월별로 보면 4월 25명, 5월 62명, 6월 144명, 7월 190명 등 421명으로 전체 60.4%를 차지했다.이러한 추세를 고려해 연구원은 4월부터 10월까지 파주, 김포, 고양, 동두천,
구리시는 지난 16일부터 31일까지 지역화폐인 ‘구리사랑카드’의 부정 유통 방지·근절을 위해 일제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은 주민신고 사례 등을 토대로 대상업소를 현장 점검하여 부정 유통 여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중점 단속 대상은 ▲사행산업 등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구리사랑카드로 결제를 거부하는 행위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등이다.시는 부정 유통 행위가 적발된 가맹점은 위반사항에 따라 계도,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안승남 시장은 “구리사랑카드 발행액이 1,000억원을 돌파하
남양주시 진접읍과 서울시 당고개역을 연결하는 진접선이 18일 개통식을 갖고 19일 본격 개통된다.남양주시는 18일 “진접역, 오남역, 별내별가람역을 거쳐 당고개역으로 이어지는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 전철이 오는 19일 개통되는 가운데 18일 오남역에서 개통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진접선은 서울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진접역 간 14.89㎞를 잇는 국가 시행 광역 철도다.진접선은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증가하는 광역 교통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등 도심 접근성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2012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시작
매매나 재임대가 금지된 공공임대주택을 시세차익을 노리고 불법으로 매매․임대한 불법 투기자와 공인중개사, 입주자격 위반행위자 등 151명이 경기도 특사경에 적발됐다. 이들이 투기한 금액은 484억 원에 달한다.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6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도 일대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불법 매매와 임대, 입주자격 위반행위 등 부동산거래 전반에 대해 기획 수사를 실시해 불법 행위자 81명과 불법 중개사 70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지자체 특사경에서 공공임대주택 불법행위를 수사한 것은 경
의료진이 실시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확진으로 인정되는 진단체계가 시행된 가운데 14일 시행 첫날 도내 신규 확진자 절반가량이 병·의원 신속항원검사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15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운영 개선방안에 대해 설명했다.류 국장은 “14일부터 한 달간 동네 병원, 의원 등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별도 PCR 검사 없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인정하고 있다”면서 “보건소 격리 통지 전달 전이라도 바로
미용사 면허 없이 수년간 월 100명의 두피‧탈모를 불법으로 관리하는 등 불법으로 영업한 두피관리업소, 피부미용업소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7일 "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도내 두피관리업소, 피부미용업소 90개소를 수사한 결과 공중위생관리법을 위반한 12개 업소, 21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위반 내용은 ▲미신고 미용영업 행위 8건 ▲변경신고 미이행 3건 ▲무면허 미용업 행위 10건이다.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고양시 소재 A 두피관리 업소는 전국 단위의 가맹점이지만 영업주는 미용사 면허
안승남 구리시장이 지난 3일 민원상담실에서 신경철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상임이사)과 면담을 갖고, “LH가 앞장서서 갈매 주변 개발에 따른 주민 교통 불편을 해소해 달라”고 대책마련을 주문했다.이날 면담은 구리 갈매역을 중심으로 LH가 추진하는 대규모 공공주택개발사업으로 인구와 교통량이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GTX-B 광역교통개선 대책이 미흡해 교통난 가중이 우려된다는 구리시 요구로 성사됐다.이날 안승남 시장은 “갈매지역 개발에서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주체는 LH이며, 태능 지구 토지이용계획 구상에서도 갈매역
남양주왕숙지구에 대한 토지보상 및 지장물 보상이 2021년 12월 초에 시작 되었지만 대토보상공고가 계속 미루어지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3일 남양주시 왕숙지구 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에 따르면 “정부가 수용주민의 재정착과 개발이익의 공유를 위해 만든 제도가 정부와 LH공사의 준비 부족과 안일한 행정 처리로 정책취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것.대책위는 또 “대토보상공고는 토지 보상과 함께 이루어져야 실효성이 있는데 보상보다 3달 이상 늦추어지면서 대토보상을 기대했던 많은 토지주들이 협의양도(현금보상) 또는 수용재결(재평
갈매지구와 서울시 강변역 구간을 연결하는 78번 시내버스 노선이 3월 2일(수)부터 운행을 시작한다.78번 버스는 남양주 청학리에서 출발해 별내지구~갈매지구~배탈고개~구리시청~강변역을 운행하던 기존 1-2번 시내버스의 기점을 갈매역으로 조정하고 배차간격 축소했다.78번 버스는 총 8대가 갈매역을 출발해 갈매지구(한라비발디 후문~갈매와이시티/갈매초교~푸르지오 후문/갈매고 입구)~구리시립묘지~동구릉~배탈고개~구리시청~구리경찰서~광나루역~강변역 구간을 운행한다.구리시는 78번 버스의 운행으로 갈매지구 구리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구리시와 구리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운평)은 지난 23일 여성행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제7차 단체협약을 위한 노·사 상견례’를 가졌다.이 날 상견례에는 안승남 시장을 비롯한 시측 8명과 박운평 노조위원장 등 노조 측 7명 등 15명이 참석했다.이 날 상견례를 통해 양 즉은‘단체교섭 절차 및 방법 등에 관한 기본원칙’을 체결했다.이날 상견례는 구리시와 공무원노조 간 체결된 제6차 단체협약 만료에 따라 지난 2021년 11월 24일 노조의 단체교섭요구, 창구단일화 절차를 거쳐 구리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교섭노동조합으로 확정, 이후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 이전보다 현재 스트레스가 높아졌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과 사회․여가활동 제한을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지난 1월 18일 경기도민 1,0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담은 ‘코로나19 3년 차, 우리는 잘 적응하고 있나?’를 발간해 도민의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고려한 방역시스템 전환과 제도적 지원을 주장했다.우선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여 스트레스가 ‘높아졌다’는 응답은 전체 72.7%였는데, 이는 ‘낮아졌다’
제103번째 3·1절을 맞아 2월 28일 일요일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3·1독립만세운동이 재현된다.남양주문화원에서 주관하고 남양주시와 경기북부보훈지청, 화도읍 동부번영회, 월산교회에서 후원하는 이 행사는 매년 삼일절의 하루 전 저녁에 시작된다.1919년의 3월 16일 화도읍의 월산리·답내리의 주민들과 월산교회 김필규 목사는 3월 1일 파고다공원에서 있었던 독립선언문의 뜻을 이어 민족의 독립을 위한 만세운동을 펼쳤다.이로 인해 많은 분들이 옥고를 치르고 순직했으나, 이 날의 항쟁은 경기북부지역의 큰 항쟁으로 독립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퍼
18일 하루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0만 명을 넘긴 가운데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긴급 대응회의를 열어 의료체계와 공공부문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응을 강조했다.오병권 권한대행은 18일 경기도청에서 31개 시·군 부단체장과 함께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오늘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10만 명을 넘어선 만큼 우리 의료현장 대응능력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볼 필요성이 있다”며 “아직 어디까지가 정점일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재택치료 중심 방역시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코로나19로 온라인 식품거래와 가정간편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제조·판매업체의 불법행위를 2월 21일부터 3월 4일까지 집중 수사한다.수사 대상은 가정간편식(즉석조리식품, 즉석섭취식품, 간편조리세트 등)을 제조·판매하는 도내 360개 업체다.주요 수사내용은 ▲기준·규격 위반 식품 판매 또는 제조·가공·사용 행위 ▲제품의 생산작업일지 및 거래명세서 미작성 여부 ▲제품의 원산지 거짓 여부 등이다기준·규격을 위반한 식품을 판매, 제조·가공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제품의 생산작
구리교육문화원(원장 이은주)이 구리시가 공모에 나선 별내선 BN4정거장 명칭에 대해 ‘동구릉 조선왕릉역’ 명칭 지정 요청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구리시는 지난 1월 14일~2월 12일까지 30일 동안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구리시 구간 2곳 역(정거장)에 대한 역 이름을 공모했다.약 2년여 전부터 구리교육문화원(원장·이은주)은 8호선 연장 별내선(별내∼암사 BN4)지하철역사의 명칭을 '동구릉 조선왕릉역'으로 지정할 것을 주장하며 온라인 동영상을 활용한 캠페인을 벌여왔다.8호선 연장 별내선은 서울 암사동을 지나 구리시내 3개의 역
남양주시 별내동의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하여 조직된 별내시민단체연대(의장 김창식, 이하 별내연대)가 지난 10일 별내동주민자치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물류센터 설립을 둘러싼 별내 신도시 전략과 민관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별내연대 한천현 운영위원장은 발제를 통해 “시민들이 결사반대하는 물류센터 시설에 대해 남양주시는 여러 채널과 방법을 통해 창고를 취소하겠다고 해오다가 최근 입장을 바꿨다. 철저히 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한 처사라고 본다”고 지적했다.또, 한 위원장은 앞“으로 법적 대응도 준비하고, 시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더
경기도내 보건소 코로나19 대응 인력 10명 중 7명은 현재 보건소 인력 규모로 국내 코로나19 장기화 대응은 어렵다고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은 지난 1월 18일부터 26일까지 도내 보건소 인력 5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도 코로나19 심리방역을 위한 인식조사’ 결과를 10일 공개했다.해당 조사는 2020년 5월, 2020년 8월에 이어 세 번째다.우선 현재 보건소 인력 규모로 국내 코로나19 장기화 대응이 가능한지 묻는 말에 응답자 72.9%가 ‘어렵다’고 했다. ‘보
경기도의 남양주시 직원에 대한 중징계처분에 대해 의정부지방법원이 처분 취소 판결을 내린 가운데 법무부가 항소를 포기함에 따라 사건이 1년 2개월 만에 종결됐다.이와관련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0일 입장문을 발표하며 “이제 경기도의 보복성 위법한 징계는 취소하면 되지만 막대한 소송비용과 정신적 피해는 누구에게 어떻게 보상받아야 하느냐”며 경기도를 성토했다.조 시장은 입장문에서 “‘정직 처분 등 취소’이 일곱 글자가 확정되기까지 정확히 1년 2개월이 걸렸다. 지난 1월 25일 의정부지방법원이 우리시 6급 공무원에 대한 ‘경기도의 위법한
구리시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이 총 모금액 3억 5천여만원으로, 당초 목표액이었던 2억 5천만원 대비 141%의 성과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구리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2개월간 집중 성금 모금 기간을 정해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직자 및 구리시민, 기관·단체 등이 적극 동참했다.구리시에서는 공식블로그를 통해 ‘희망2022 나눔 캠페인’ 사랑의 열매(기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경기도의 시 직원 중징계 처분에 대해 법원의 취소판결이 내려진 것과 관련 4일 입장을 밝혔다.2020년 3월 남양주시의 A팀장은 시장 업무추진비로 구매한 커피 상품권 20장을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맡은 직원들에게 나눠줬다.이와관련 2020년 5월 경기도는 소극행정 실태 특별조사 명목으로 보복성 감사를 나왔고, 12월 A팀장에게 중징계 처분을 했다.4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조 시장은 “지난 1월 25일 의정부지방법원은 우리시 6급 공무원이 시장인 저의 업무추진비로 코로나로 고생하는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구입한 2만